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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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The Weight
- The Band -

Music From Big Pink (1968)

I pulled into Nazareth
Was feeling 'bout half past dead
I just need some place
Where I can lay my head

"Hey, Mister, can you tell me
where a man might find a bed?"
He just grinned and shook my hand
"No" was all he said

Take a load off Fanny
Take a load for free
Take a load off Fanny
And you put the load right on me

I picked up my bag
I went looking for a place to hide
Then I saw old Carmen
And the devil walking side by side

I said, "Hey, Carmen,
Come on, let's go downtown"
She said, "I gotta go
But my friend can stick around"

Take a load off Fanny
Take a load for free
Take a load off Fanny
And you put the load right on me

Go down, miss Moses
There's nothing you can say
It's just old Luke and Luke's waiting
on the judgement day

"Well, Luke, my friend,
what about young Anna Lee?"
He said, "Do me a favor, son, won't you
stay and keep Anna Lee company?"

Take a load off Fanny
Take a load for free
Take a load off Fanny
And you put the load right on me

Crazy Chester followed me
And he caught me in the fog
Said, "I will fix your rack,
if you'll take Jack, my dog"

I said, "Wait a minute Chester,
you know I'm a peaceful man"
He said, "That's OK, boy,
won't you feed him when you can"

Take a load off Fanny
Take a load for free
Take a load off Fanny
And you put the load right on me

Catch a Cannonball now
to take me down the line
My bag is sinking low
And I do believe it's time

To get back to miss Fanny
You know she's the only one
Who sent me here
with her regards for everyone

Take a load off Fanny
Take a load for free
Take a load off Fanny
And you put the load right on me

나사렛으로 들어 갔을 때
난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어
내게는 그저 몸을 눕힐
자리가 필요했지

"이봐요, 하룻밤 묵을 곳이
어디 있는지 좀 알려 주겠소?"
그는 씨익 웃으며 악수를 하더니
싫다는 말만 했어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냥 도와 주는 거예요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 짐을 내게 얹어요

나는 짐을 집어 들고
묵을 곳을 찾아 떠났는데
그 때 카르멘을 보았어
그 옆에는 악마가 나란히 걷고 있었지

"이봐요, 카르멘
나랑 시내에 가지 않을래요?"
"나는 갈 데가 있는데. 하지만
내 옆에 있는 친구는 가 줄 수 있어"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냥 도와 주는 거예요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 짐을 내게 얹어요

모세양, 내려가 봐도
보이는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죽을 날만 기다리는
늙은 루크가 있을 뿐이죠

"루크, 이 친구야
안나 리는 잘 있어?
"부탁 하나 할께
안나리 곁에 있어주지 않으련?"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냥 도와 주는 거예요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 짐을 내게 얹어요

정신 나간 체스터가 따라와서
안개 속에서 날 붙잡고 말했어
"내 강아지 잭을 데려가 주면
내가 자네 선반을 고쳐 줄께"

"잠깐만, 체스터
좋게 해결하지"
"됐네, 이 사람아
틈 나면 개밥이나 주도록 해"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냥 도와 주는 거예요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 짐을 내게 얹어요

특급 열차를 잡아 차고
길을 따라 내려 갔어
가방이 거덜나니
이제 때가 된 것 같아

패니에게 돌아갈 때가 된거야
내게는 오직 그녀뿐이야
사람들 모두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그녀가 나를 이리로 보냈지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냥 도와 주는 거예요
패니의 짐을 덜어 줘요
그 짐을 내게 얹어요

The Band를 거명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 곡이 수록된 데뷔작이 나온 해는 1968년이지만, 그들의 역사는 Beatles보다 더 오래전인 1958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Arkansas 출신의 Ronnie Hawkins가 친구와 동료들을 모아 시작된 The Band(밴드 이름은 수년간 여러 차례 바뀌다가 결국 간단한 The Band라고 정했다고 합니다)는 8년간의 투어 경험과 Bob Dylan의 백밴드 활동을 통해 음악적 토대를 다지고 60년대가 저물어갈 때 쯤 기념비적인 데뷔작을 발표합니다.

이 데뷔작에 수록하기 위해 Robbie Robertson에 의해 처음 쓰여진 노래가 바로 이 곡이었지만 노래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 다른 멤버들은 서너 번 녹음하고 제껴둔 채, 앨범 수록 여부조차 불확실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천대 받았던 곡이 후에는 The Band를 대표하는 노래가 되었으니 참 묘한 일이죠.

가사를 보면 여행을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곡은 머리 속에 갖가지 이미지를 형상화시킵니다. 하지만 가사에 나오는 지명, 이름, 뜻 모를 대화 때문에 알다가도 모를 이상한 이야기로만 들리죠. 이 곡을 쓴 Robbie Robertson은 1996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The Weight has been painting pictures for me for nearly twenty-five years now." 이랬다나. 노래를 만든 본인도 25년 이상 곡의 이미지를 머리 속에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곧바로 이해하기란 쉽지 않겠죠. 그래서 결론은, 노래 내용을 저도 모르겠다는.


팝앤리릭 POP & LYRIC 199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