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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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See America
- Grant Lee Phillips -

Mobilize (2001)

 

Sleeping in a yellow cab
My head against the barrier
Lost 'em as we touched St. Anne
Stepped from the ferry boat there
Looked around the terminal
Paid the toll and split the fare

Wake me up oh
Wake me before Union Square
Got a couple numbers to call
Trying to wrack my brains
But I can't think of the name
Of the hotel at all

We're off to see America
We're asking for directions yes
We're off to see America
We're tumbling in our chariot

Speeding over soaking streets
Tides of the destitute wail
Coughing up a lung of steam
Rise from the underground rail
Never felt so far away up till now
But I was green

Wake me up oh
Wake me before Union Square
Got a couple numbers to call ah
Trying to wrack my brains
But I can't think of the names
Of the people at all

We're off to see America
We're asking for directions yes
We're off to find America
We're tumbling in our chariot

What a slender thread
I've been clinging to
All these cracks for me to slip into

We're off to see America
We're off to see America
We're asking for directions yes
We're tumbling in our chariot

Ooh see America, America
We're off to see America

뉴욕 택시에서 잠이 들어
장벽에 머리를 기대었네
성녀 안나를 보는 동안 그들과 떨어지고
연락선에서 걸나 나와
종착역 주위를 둘러 보고
요금을 나누어 냈어

나를 깨워 줘
유니온 광장에 이르거든 깨워줘
전화를 할 곳이 좀 있거든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도
그 호텔 이름을 도무지
기억해 낼 수가 없어

우리는 미국을 보러 떠나요
우리는 길을 묻고 있어요
우리는 미국을 보러 떠나요
덜컹 거리며 차를 몰고 있어요

흠뻑 젖은 거리를 내달리니
참담한 통곡의 물결이
증기를 토해 내며
지하철에서 솟아 오르네
이러 기분은 처음이야
하지만 난 알지 못했지

나를 깨워 줘
유니온 광장에 이르거든 깨워줘
전화를 할 곳이 좀 있거든
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도
그 사람들 이름을 도무지
기억해 낼 수가 없어

우리는 미국을 보러 떠나요
우리는 길을 묻고 있어요
우리는 미국을 찾으러 떠나요
덜컹 거리며 차를 몰고 있어요

내가 붙잡고 있던 끈은
그 얼마나 가늘었던가
빨려 들어 갈 것 같은 이 모든 틈새

우리는 미국을 보러 떠나요
우리는 미국을 보러 떠나요
우리는 길을 묻고 있어요
덜컹 거리며 차를 몰고 있어요

미국을 보러
미국을 보러 떠나요

평론가들로부터는 후한 점수를 받으며 일부 컬트적인 지지 세력까지 거느렸지만 언급할 만한 음반 판매고나 대중적 인기를 얻지 못한 아쉬운 밴드가 Grant Lee Buffalo였죠. 1992년 결성되어 넉 장의 정규 앨범을 내며 활동하다가 1999년 알게 모르게 조용히 해체하고 말았더군요.

하지만 그 후 리더인 Grant Lee Phillips가 솔로 앨범을 내고 있으니 밴드가 해체했다고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듯 싶네요. 게다가 밴드 시절 그가 거의 모든 곡 작업을 했기 때문에 밴드나 솔로나 그 음악 스타일은 거의 흡사합니다.

이 곡은 2001년에 발매된 두 번째 솔로작에 첫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는데 가사 골치 아프네요. 이 사람이 쓴 가사가 대개 이런 식입니다. 무슨 말하는지 전혀 감 못잡게 만들죠. Grant Lee Phillips가 "Sometimes a sketch says more than a mural. (벽화보다 스케치가 더 많은 말을 해 준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취향을 단적으로 드러낸 말이죠. 듣는 사람에게 상상의 여지를 남겨 둔다는 건 좋지만 그래도 가사 때문에 아파오는 머리는 어쩔 수가 없군요.


팝앤리릭 POP & LYRIC 199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