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night shows the
signals grow on radios All the
strange things they come and
go, as early warnings
Stranded starfish have no place
to hide Still waiting for the
swollen Easter tide There's
no point in direction We cannot
even choose a side
I took the old track The
hollow shoulder across the waters
On the tall cliffs they were getting
older Sons and daughters
The jaded underworld was riding
high Waves of steel hurled metal
at the sky As the nail sunk
in the cloud The rain was warm
And soaked the crowd
Lord, here comes the flood
We'll say goodbye to flesh and blood
If again the seas are silent
In any still alive it'll be those
who gave their island to survive
Drink up, dreamers You're running
dry
When the flood calls You
have no home, you have no walls
In the thunder crash You're
a thousand minds within a flash
Don't be afraid to cry at what
you see The actors gone
There's only you and me And
if we break before the dawn
They'll use up what we used to be
Lord, here comes the flood
We'll say goodbye to flesh and blood
If again the seas are silent
In any still alive it'll be those
who gave their island to survive
Drink up, dreamers You're running
d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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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드리우면 무전기의 신호는
높아가고 조기 경보 같은 온갖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고 사라지네
불어난 부활의 물결을 아직도 기다리며
숨을 곳도 없이 방황하는 불가사리
방향도 잡을 수 없고 우리는 어느
편도 택할 수도 없어
나는 바다 건너 패인 산등성이의
낡은 길을 택했어 가파른 절벽
위에서 노쇠해 가는 후손들
지친 바다 밑은 거칠게 일어서고
강철의 물결은 금속을 하늘로 쏘아
올렸어 그 못이 구름에 가라앉아
비를 데우고 그 비는 인간을 덮쳤지
신이시여, 대홍수가 오나이다
저희는 육신을 떠나겠죠 만약
바다가 고요하다면 그건 남아
있는 사람들 중 살기 위해 섬을
버린 자들을 응징하기 위함이라
즐겨라, 몽상가들이여 너희들은
곧 사라지리라
홍수가 밀려오면 안전한 집도,
막아줄 담도 없으리 내리치는
천둥과 번개에 수천 가지 생각이
밀려 오리
그 광경에 애써 놀람을 감추지
말라 광대는 사라지고 오직 당신과
나뿐 새벽이 오기 전 우리가 쓰러진다면
그들은 우리가 이루어 낸 것을
모두 소진하고 말리라
신이시여, 대홍수가 오나이다
저희는 육신을 떠나겠죠 만약
바다가 고요하다면 그건 남아
있는 사람들 중 살기 위해 섬을
버린 자들을 응징하기 위함이라
즐겨라, 몽상가들이여 너희들은
곧 사라지리라 |
Genesis의
리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Peter
Gabriel이 밴드를 탈퇴하고 솔로로
전향한 뒤 1977년 발표한 솔로 데뷔작입니다.
이 앨범에 그의 대표곡이자 영국차트
20위까지 올랐던 'Solsbury Hill'이
수록되어 있죠. 이 곡은 1990년에
나온 베스트 앨범에 약간 다른 버전으로도 실려 있습니다.
Peter Gabriel은 반핵 캠페인에도
참가했었고 정치법과 사회범 구제를
위한 Amnesty International에서도
활동하며 넬슨 만델라 지지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뮤지션을 넘어 사상가
및 운동가로도 그 입지를 넓힌 인물인데
그러한 그의 생각이 가사에 스며들지
않을 수 없겠죠.
가사는
타락한 세상의 비극적 종말을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첫 단락은
범죄와 다툼의 만연함을, 두 번째
단락부터는 그런 세상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는 모습을 묘사한 듯 하고,
하늘로 쏘아 올린 금속과 내리는 비는
핵전쟁을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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