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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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Feels Like Rain
- John Hiatt -

Slow Turning (1988)

Down here the river meets the sea
And in the sticky heat
I feel you open up to me

Love comes out of nowhere baby
Just like a hurricane
And it feels like rain

Lying underneath the stars
Right next to you
I'm wondering who you are
And how do you do, baby

The clouds roll in across the moon
And the wind howls out your name
And it feels like rain
Baby, can you feel

We ain't ever gonna make
that bridge tonight, babe
across lake Pontchartrain
And it feel like rain

So batten down the hatches baby
Leave your heart out on your sleeve
It looks like we're in for stormy weather
That ain't no cause for us to leave

Just lie here in my arms
And let it wash away the pain
And it feels like rain

Baby can you feel it
Gonna let your love wash over me
Can you feel it
It feels like rain

강이 바다와 만나는 이 곳
끈적끈적한 열기 속에
내게 활짝 열린 당신을 느껴요

마치 허리케인처럼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사랑
그 사랑이 비가 되어 녹아 내려요

별빛 아래에서
당신 곁에 누워
당신은 과연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죠

달을 지나 건너온 구름과
당신의 이름을 불러 대는 바람
비 되어 녹아 내리는 이 기분
당신도 느껴지나요

우리는 오늘 밤
Pontchartrain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를 만들 수 없을 거예요
비가 되어 내리는 것 같아요

해치를 걸어 잠그고
마음을 드러내 봐요
다가올 폭풍도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어요

그냥 내 품에 안겨
아픔을 씻어 내요
그러면 비처럼 녹아 내릴 거예요

당신도 느껴지나요
당신의 사랑을 내게 쏟아 부어요
느껴지나요
비처럼 녹아 내리는 사랑이...

인디애나폴리스 출신의 1952년생 John Hiatt. 좀 생소한 가수일지 모르지만 <트루라이즈>, <델마와 루이스>, <페노미논>, <마이클>, <노블리> 등 많은 영화 OST에 곡을 제공한 적이 있어서 실제로는 그렇게 생소한 인물도 아닙니다.

제가 John Hiatt를 처음 접한 건 살인을 저지른 음악 교사로 분한 John Travolta가 주연하고 Gwyneth Paltrow가 잠깐 얼굴을 비친 그녀의 데뷔작 <Shout>(1991)의 OST에서였는데 국내 출시작은 '정열의 샤우트'라는 약간 촌스런 제목을 달고 나왔습니다. 영화 전반부만 보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마치 <죽은 시인의 사회> + <홀랜드 오퍼스> + <위험한 아이들> 같았거든요. 록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라 음악도 괜찮았는데, 내용전개가 빈약하고 등장인물 사이의 갈등이 크게 부각되지도 못한 채 어설픈 로맨스에 초점이 맞춰져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John Hiatt는 1974년에 솔로 커리어를 시작해서 쭈욱 활동했지만 실력해 비해 커다란 주목을 받진 못했나 봅니다. 데뷔 이후 14년 동안 음악적 방황과 무명의 설움을 떨치게 해준 앨범은 1987년 작품 <Bring The Family>였다네요. 처음으로 차트에 오른 앨범이거든요. 이 곡은 이듬해인 1988년 발매 앨범에 실려 있습니다. 앨범의 마지막 곡이죠. John Hiatt 노래는 록, 컨츄리, 블루스, 재즈, R&B 등의 스타일이 복잡하게 섞여 있는데 이 곡은 블루스 분위기가 많이 나네요. 얼핏 들으면 Eric Clapton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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