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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lights on the water
They shine on a river
from St. Pauls down to Gravesend
They shine to the sea
And I'm sick and I'm tired
Footsore and weary
And the faces of London
got nothing on me
I sang for a penny
Got by on a coffee
Songs of the rivers
Of the hills and old ways
And the faces of London
no time for the stopping
Each one an island
In a big lonely sea
The wind blows the paper
Past the underground stations
The streets are deserted
And cold as a grave
I remember on leaving
your last words so well
You'll always survive
if you've something to sell
Now it's four in the morning
The cold neon mourning
There's a Rolls rolling homeward
And the driver he's yawning
And I'm sharing this moment
With a drunk and a bottle
Two faces of London
with nowher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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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비치는 불빛
그 빛은 세인트폴스에서
그레이브샌드까지 빛나며
바다로 흘러 들어가
난 진절머리가 나
발도 아프고 피곤해
런던의 모습은
내게 아무 의미 없어
노래로 푼돈을 벌고
커피로 겨우 살아가면서
강과 언덕과
옛 시절을 노래했지
그런데 런던 사람들은
잠깐 멈출 시간도 없나 봐
모든 사람들이 섬 같아
크고 외로운 바다에 있는 섬
지하철역 너머로
바람에 신문이 날리고
거리에는 사람도 없고
무덤처럼 싸늘해
런던으로 떠날 때 당신이
마지막으로 했던 말 기억하고 있어
뭔가 팔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살아남을 거라고 했지
차가운 네온만 애달픈
지금은 새벽 4시
집으로 향하는 롤스로이스와
하품하는 운전기사
난 이 순간을 어느 주정뱅이와
술 한잔 하면서 함께하고 있어
아무 데도 갈 곳 없는
런던의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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