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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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Duk Koo Kim
- Sun Kil Moon -

Ghosts Of The Great Highway (2003)

 

Lookin' out on my roof last night
Woken up from a dream
I saw a typhoon comin' in close
Bringin' the clouds down to the sea

Makin' the world look gray and alone
Takin' all light from my view
Keepin' everyone in
And keepin' me here with you

Around you now
I can't sleep no more, baby
Around you still
Don't want to leave yet

Woken up from a dream last night
Somewhere lost in war
I couldn't feel my feet or hands
I didn't feel right anymore

I knew there I'd die alone
With no one to reach to
But an angel came down
And brought me back to you

I'd rather leave this world forever, baby
Than let life go the way it's goin'

Watchin' an old fight film last night
Ray Mancini and Duk Koo Kim
The boy from Seoul was
hangin' on good
But the poundin' took to him

And there in the square he laid down
Without face, without crown
And the angel who looked upon him
She never came down

You never know
What day is gonna pick you, baby
Out of the air, out of nowhere

Come to me once more, my love
Show me love I've never known
Oh, come to me once more, my love
Show me love I've never known

Oh, sing to me once more, my love
Words from your younger years
Oh, sing to me once more, my love
Words from your younger years

 

어젯밤 지붕에서 밖을 바라보다가
꿈에서 깨어나 보니
바다로 구름이 몰려오며
태풍이 다가오는 게 보였어

세상을 회색으로 외롭게 만들고
보이는 모든 빛을 앗아가고
사람들을 집 밖에 나오지 못하게 하고
당신과 날 여기 머물게 해주는 태풍이...

이제 당신과 함께 있으니
더 이상 못 자겠어
계속 당신과 함께 있으니
아직 떠나기 싫어

어젯밤 전장(戰場)을 헤매다가
꿈에서 깨어났어
손발에 감각이 없고
뭔가 잘못된 것 같았지

날 구하러 아무도 오지 않고
그렇게 혼자 죽을 줄 알았어
그런데 천사가 내려와서
나를 다시 당신에게 데려다줬어

흘러가는 대로 삶을 사느니
차라리 영원히 이 세상을 떠나겠어

어젯밤 옛날 권투영상을 봤어
레이 맨시니와 김득구 경기였지
서울에서 온 그 선수는
꽤 잘 버텼지만
펀치를 많이 맞고 말았어

그는 링에 쓰러지고
안타깝게도 이기지 못했어
그리고 그를 바라보던 천사는
내려오지 않았어

언제 어디서
갑자기 죽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법이야

한번 더 내게 와서
내가 알지 못했던 사랑을 해줘
한번 더 내게 와서
내가 알지 못했던 사랑을 해줘

내게 한번 더 불러줘
젊은 시절의 노래를
내게 한번 더 불러줘
젊은 시절의 노래를

1980년대 복싱 밴텀급 세계 챔피언이었던 문성길 선수의 이름을 딴 Sun Kil Moon은 90년대에 Red House Painters로 활동한 Mark Kozelek이 2002년 결성한 밴드입니다. Mark Kozelek은 지독한 권투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권투 잡지를 보다가 '태양이 달을 죽인다'는 말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문성길(Sun Kil Moon) 선수를 알게 됐고, 1982년에 그의 고향 오하이오 출신 복서 Ray Mancini와 경기 중 사망한 김득구 선수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었는데, 2000년 내한공연차 한국 방문 당시 영감을 받아 이 곡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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