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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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Downbound Train
- Bruce Springsteen -

Born In The USA (1984)

I had a job, I had a girl
I had something going
mister in this world
I got laid off down at the lumber yard
Our love went bad, times got hard

Now I work down at the carwash
where all it ever does is rain
Don't you feel like you're a rider
on a downbound train

She just said, "Joe, I gotta go.
We had it once we ain't got it anymore."
She packed her bags left me behind
She bought a ticket on the Central Line

Nights as I sleep
I hear that whistle whining
I feel her kiss in the misty rain
And I feel like I'm a rider
on a downbound train

Last night I heard your voice
You were crying, crying
You were so alone
You said your love had never died
You were waiting for me at home

Put on my jacket
I ran through the woods
I ran till I thought
my chest would explode
There in the clearing
beyond the highway in the moonlight
our wedding house shone

I rushed through the yard
I burst through the front door
My head pounding hard
Up the stairs I climbed

The room was dark
Our bed was empty
Then I heard that long whistle whine
And I dropped to my knees
Hung my head and cried

Now I swing a sledge hammer
on a railroad gang knocking down
them cross ties working in the rain
Now don't it feel like
you're a rider on a downbound train

직장도 있었고 애인도 있었어
세상을 살며 나도
뭔가를 하고 있었지만
벌목장에서 해고 당하고
사랑도 어긋나자 힘든 시절이 왔어

이제 난 비밖에 내리지 않는
세차장에서 일을 해
하행선 기차에 탄
승객이 된 기분이 들지 않니?

"조, 난 떠나야겠어.
우리가 가졌던 걸 모두 잃고 말았어"
그녀는 짐을 싸서 날 두고 떠났어
그리고 센트럴라인에서 표를 샀지

밤에 잠이 들면
휘파람 소리가 들려
뿌연 빗속에 그녀의 키스가 느껴져
그리고 나는 추락해 가는
기차에 탄 기분이야

어젯밤 당신 목소리를 들었어
홀로 된 당신은
울고 있었지만
사랑만은 남아 있다고 했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나는 재킷을 걸치고
숲속을 달렸어
가슴이 터지도록
나는 달렸어
고속도로 너머 넓은 벌판에
우리의 결혼식장이
달빛에 빛나고 있었지

벌판을 가로 질러 달려가서
머리를 세게 부딪히며
문을 박차고 들어섰어
그리고 계단을 올라갔지만

방은 캄캄하고
침대는 텅 비어 있었어
그 때 긴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어
나는 털썩 주저 앉아
머리를 떨구고 울었지

이제 난 철도 터널 안에서
망치로 버팀목을 박으며
빗속에서 일을 해
나락에 빠져 드는 기차에
타고 있는 기분이 들지 않니?

Bruce Springsteen의 무기력증이 극에 달했던 전작의 분위기가 무색하리만큼 7곡의 히트 싱글을 내면서 무려 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죠. 타이틀 곡 'Born In The USA'는 베트남전의 후유증에 신음하는 미국을 꼬집은 시니컬한 곡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레이건 정부의 선거 캠페인에 언급된 적이 있었고 Bruce Springsteen은 당연히 분노를 표했다더군요.

소외된 계층 및 블루 칼라의 서러움과 아픔, 좌절, 그리고 가냘픈 희망을 소박한 가사에 실어 노래하는 그의 메시지는 하행선 기차에 몸을 실은 듯 끝없이 추락하다가 한가닥 희망이 되어줄 철길 버팀목을 대는 인생으로 마감하는 이 곡에서도 어렵지 않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where all it ever does is rain
세차장에서 주로 하는 것이 물을 뿌리는 일이니까 하루 종일 물과 씨름하는 모습을 비유한 것으로도 생각해 봤는데, 가사 후반부에 철도 버팀목 작업을 언급할 때 또다시 working in the rain 이란 구절이 나오는 걸로 봐서 말 그대로의 '비'로 볼 수도 있겠네요.


팝앤리릭 POP & LYRIC 199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