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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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Crossing Muddy Waters
- John Hiatt -

Crossing Muddy Waters (2000)

Baby's gone and I don't know why
She headed out this morning
Like a rusty shot in a hollow sky
She left me without warning

Sooner than the dogs could bark
Faster than the sun rose
Down to the banks in an old mule cart
She took a flat boat cross the shallows

Left me in my tears to drown
She left a baby daughter
Now the river's wide
And deep and brown
She's crossing muddy waters

Tobacco standing in the fields
Be rotten come November
And a bitter heart will not reveal
A spring that love remembers

When that sweet brown girl of mine
Hair black as a raven
We broke the bread and drank the wine
From a jug that she'd been saving

Left me in my tears to drown
She left a baby daughter
Now the river's wide
And deep and brown
She's crossing muddy waters

Baby's crying and the daylight's gone
That big oak tree is groaning
In a rush of wind and a river song
I can hear my true love moaning

Crying for her baby child
Oh crying for her husband
Crying for that rivers wild
To take her from her loved ones

Left me in my tears to drown
She left a baby daughter
Now the river's wide
And deep and brown
She's crossing muddy waters

그녀가 떠난 이유를 모르겠어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그녀는 오늘 아침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 버렸어

개 짖는 소리가 들리기도 전에
태양이 떠오르기도 전에
노새가 끄는 수레를 타고 강둑으로 가서
배를 타고 모래톱을 건너갔어

나를 눈물 속에 빠뜨린 채
어린 딸을 두고 떠났어
이제 그 강은 물이 불어
깊어지고 갈색으로 변했지
그녀는 그 흙탕물을 건너고 있어

벌판에 자라는 담배잎은
11월이 되면 모두 썩을거야
그리고 상처 입은 마음에는
사랑이 추억이 깃든 봄이 오지 않을거야

까만 머리에 갈색 피부의
아리따운 그녀
우리는 함께 빵을 자르고
그녀가 아끼는 단지에서 와인을 따랐지

나를 눈물 속에 빠뜨린 채
어린 딸을 두고 떠났어
이제 그 강은 물이 불어
깊어지고 갈색으로 변했지
그녀는 그 흙탕물을 건너고 있어

아이는 울어 대고 날은 저물고
삐걱거리는 떡갈나무 소리
세찬 바람과 강물 소리에
내 참사람의 흐느낌이 들려와

그녀의 딸과 남편
그리고 사랑했던 사람에게서
그녀를 멀어지게 하는
성난 강물을 향한 흐느낌이...

나를 눈물 속에 빠뜨린 채
어린 딸을 두고 떠났어
이제 그 강은 물이 불어
깊어지고 갈색으로 변했지
그녀는 그 흙탕물을 건너고 있어

2000년에 발매된 John Hiatt의 통산 열 여섯 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전체적으로 어쿠스틱 사운드가 주도하는 가운데 드럼을 사용하지 않고 간결하고 청명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앨범의 주된 분위기입니다. 이 곡은 특히 '촌티'가 많이 풍겨 나네요. 푸근한 향수 물씬 풍기며 느긋하고 여유 넘치게 귓전에 일렁이는 컨츄리 냄새가 구수합니다.

Like a rusty shot in a hollow sky
hollow sky는 구름 한점 없는 청명한 하늘일까요? 그런 하늘에 rusty shot 이라는 건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날벼락 같은 일을 표현한 것 같네요.

Hair black as a raven
영어에선 검은색을 강조할 때 까마귀를 등장시키나 본데, 우린 그 보단 연탄이나 숯에 비유하잖아요. 우리말에서 까마귀는 기억력 떨어지는 사람한테 더 자주 쓰죠. 어쨌든 까마귀처럼 검은 머리라고 그대로 옮기기엔 어색하고, 우리말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적절한 말로 대신하면 될텐데, 원래 검은 머리 투성이인 우리나라엔 적당한 비유가 별루 없는 것 같네요. 숯댕이 같은 검은 머리? 연탄같은 검은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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