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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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Right Behind You (Mafia)
- Our Lady Peace -

Right Behind You (single) (2001)

You haven't seen the world
outside for days, you sleep
You hope, you wait
Imagination disappears
And all the dreams you have you save
Confrontation like a mirror
They try to take your mind away

Hey, hey I don't know
But I believe in yesterday
And what it means to bleed
And know that you're okay
Are you waiting

No matter what you say
No matter what you do
No matter what
I'm always right there behind you

You bombarded by the atmosphere
You breathe, you choke
You breathe again
Conversation disappears
You realize they're not your friends
The panic of the future rears
You dig, you jerk
You find another way

You opened up my heart
No, I don't feel the same no, no, no
You opened up my brain
Well, I won't be the same no, no, no

Hey, hey I don't know
But I believe in yesterday
And what it means to bleed
And know that you're okay
Are you waiting

No matter what you say
No matter what you do
No matter what
I'm always right there behind you

You open up my veins
Now I don't feel the same no, no, no
You open up my brain
But I won't be replaced no, no, no

No matter what you say
No matter what you do
No matter what
I'm always right there behind you

며칠 동안 바깥 세상은
까맣게 잊은 채 잠에 파묻혀
희망을 품고 기다리는
당신의 창의력은 사라지고
꿈은 모두 고이 모셔 두지
거울 같은 대립
그들이 너의 마음을 앗아 갈거야

난 잘 모르겠어
하지만 옛날이 좋았어
피를 흘린다는 게 무슨 뜻일까
그건 정상이라는 거야
기다리고 있니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항상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거야

주위 환경에 억눌린 채
숨을 쉬다가 질식 당하고
다시 숨을 내쉬지
대화는 단절되고
그들이 친구가 아니란 걸 깨닫지
미래에 대한 공포가 엄습하면
달아나 숨고
다른 방법을 찾는 거야

마음이 열려 버린 나는
예전 같은 느낌이 아냐
머리가 열려 버린 나는
예전 같지 않을 거야

난 잘 모르겠어
하지만 옛날이 좋았어
피를 흘린다는 게 무슨 뜻일까
그건 정상이라는 거야
기다리고 있니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항상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거야

핏줄까지 해부당한 난
이제 예전 같은 느낌이 아냐
내 머리는 수술을 받았지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당신이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짓을 하든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항상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거야

2002년 4월 15일 캐나다의 Grammy라 불리는 Juno Awards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캐나다 출신 밴드로서 한창 인기 절정에 달한 Our Lady Peace가 무려 다섯 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 후보작들이 모두 2001년에 나온 4집 <Spiritual Machines>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그 내역을 살펴 보니 베스트 싱글 (Life), 베스트 앨범,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앨범 디자인, 베스트 뮤직 비디오 (In Repair) 이렇게 총 다섯 부분입니다.

근데 아쉽게도 단 하나도 수상을 못했다네요. 불쌍하기두 하지. 멤버들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겁니다. 워낙 쟁쟁한 뮤지션들이 많이 경합을 벌였으니 쉽지 않았겠지만 후보에도 많이 올랐으니 베스트 뮤직 비디오나 베스트 앨범 디자인상이라도 하나 받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거든요.

In Repair 뮤직 비디오는 앨범 커버 분위기에 맞게 전체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는데 상당히 공들 들인 티가 역력하고 분위기도 근사합니다. 그리고 1집부터 3집에 이르기까지 나이든 할아버지를 꼭 등장시켜 커버를 만들다가 4집에서는 앨범 컨셉에 맞춰 상당히 인상적인 커버를 선보였고(그 커버에 누운 사람도 할아버지가 아닐지) 웹싸이트도 그에 맞게 개편을 했었죠. 각 싱글들의 커버도 멋집니다.

닭 쫓던 OLP, 물 건너간 주노상 바라보는 격이 된 그들에게 위로의 곡으로 'Are You Sad'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건 예전에 올려 놨으니깐 따로 보시구요, 그 대신 4집 앨범 첫곡으로 심심한 애도(?)를 표합니다. 이 곡 싱글로 나왔어요.

이 곡도 역시 OLP의 대부분의 노래 가사처럼 그 자체만 놓고 보면 무슨 말인지 종잡을 수가 없지만 인공지능에 관한 책 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앨범이니만큼 그 컨셉에 맞춰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급속한 기계화가 이루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노래한 거니까요. OLP, 특히 대부분의 곡과 가사를 쓰고 있는 보컬 Raine Maida가 맘에 드는 이유는 각 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곡의 내용을 이렇게 못 박아 버리면 두고두고 곱씹을 수 있는 묘미가 사라져 버리긴 하지만 저한테는 여간 고마운게 아니거든요. 아래는 이 곡에 대한 Raine의 언급입니다.
 

There's a huge push and pull for me lyrically where a song like 'In Repair' is about treating human beings like machines, that mentally and physically we all need a basic oil change once in a while. I took it further in some songs like, 'Right Behind You (Mafia),' which is not a big 'f you' to Kurzweil, it's like 'I believe much of what you're saying, but we're going to fight it as well, because there is a soul and there is a spirit.


팝앤리릭 POP & LYRIC 1998-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