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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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R S T U V W X Y Z




 

 

     

Boy Next Door
- Richard Marx -

Days In Avalon (2001)

Born at the end of a Minnesota freeze
Eldest child of Willy and Louise
His little sister died at the age of four

The family posed, led by Louise
Like right out of some kind of
Rockwell scene
But Jake couldn't fake it anymore

Nobody heard the hammer falling
Sensed that judgment day was calling
Nobody thought to fear
the boy next door

Everybody loves to point their finger
They might as well
have pulled the trigger
Nobody stopped
to hear the boy next door

Willy later said
he really should've known
The boy spent
too much time on his own
And what was on his mind
God only knew

One by one the neighbors went away
A gruesome little game
Jake taught himself to play
His daddy always said
find something to do

Nobody heard the hammer falling
Sensed that judgment day was calling
Nobody thought to fear
the boy next door

Everybody loves to point their finger
They might as well
have pulled the trigger
Nobody stopped
to hear the boy next door

One less mistake to think about
Cause no one read
the writing on the wall
So much for case 1239
Covered up, curled up in a ball

One little page in the history of crime
Lawyers made a fortune for their time
Seems an explanation was never found

And I hope this tale
won't be misunderstood
Things ain't the same
in every neighborhood
But before you go to sleep tonight
Look around

Nobody heard the hammer falling
Sensed that judgment day was calling
Nobody thought to fear
the boy next door

Everybody loves to point their finger
They might as well
have pulled the trigger
Nobody stopped
to hear the boy next door

미네소타 겨울의 끝자락에
윌리와 루이스의 맏아들로 태어난 그는
네 살 난 여동생을 먼저 하늘로 보냈어

그의 가족은 어려움을 겪고
록웰의 그림에서 바로 튀어 나온 것처럼
루이스가 이끌어 가야했지만
제이크는 더 이상 숨길 수가 없었어

아무도 판결을 듣지 못하고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 걸 몰랐어
이웃에 사는 아이를
두려워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

누구나 손가락질은 잘 하지만
그들 자신이 자초한
일일지도 몰라
아무도 잠깐이나마 이웃 아이에게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어

윌리가 나중에 말했지
눈치를 챘어야 했다고 말이야
그 아이는 혼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 누가 알았을까

하나 둘 이웃이 떠나가고
제이크는 소름 끼치는
게임을 혼자 터득했어
그의 아버지는 항상
뭔가 할 일을 찾으라고 했거든

아무도 판결을 듣지 못하고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 걸 몰랐어
이웃에 사는 아이를
두려워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

누구나 손가락질은 잘 하지만
그들 자신이 자초한
일일지도 몰라
아무도 잠깐이나마 이웃 아이에게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어

아무도 그 징조를
알아 챌 수 없었기에
생각하지 못했던 한 가지실수
1239번 사건처럼
꽁꽁 묶여 숨겨져 있었어

범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쓸 사건
사건은 맡은 변호사들은 돈은 벌지만
그 동기는 절대 알 수가 없지

이 이야기가 잘못
받아 들여지는 건 원치 않아
이제 어느 이웃에나
분위기가 예전같진 않겠지만
오늘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주위를 살펴 봐

아무도 판결을 듣지 못하고
심판의 날이 다가오는 걸 몰랐어
이웃에 사는 아이를
두려워할 생각을 하지 못했지

누구나 손가락질은 잘 하지만
그들 자신이 자초한
일일지도 몰라
아무도 잠깐이나마 이웃 아이에게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어

2001년에 발매된 Richard Marx의 통산 여섯 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된 곡을 쭈욱 들어 보다가 가장 끌리는 곡이라서 그냥 골랐는데 사랑이라는 주제로 일관된 전체 분위기와는 썩 다른 내용입니다. Richard Marx가 이런 내용으로 곡을 쓰게 된 건 아내 Cynthia 때문입니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아내는 이웃에 사는 평범한 아이들이 저지르는 살인 사건에 대해 언급했고 그런 끔찍한 사건에 경각심을 일으키는 곡도 한번 써 보라고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곡이 바로 이 노래입니다. 하지만 이 곡을 쓰고 얼마 후 발생한 콜럼바인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Richard Marx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고 합니다.

Rockwell scene
Rockwell? 무슨 고유명사 같긴 한데 Knife를 부른 그 Rockwell 말고는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는데 찾아 보니 미국의 유명한 화가더군요. 풀네임은 Norman Rockwell이고, 1894년에 태어나 1978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약 2,500여종의 책표지와 광고 카렌다 일러스트레이션을 제작했고 특히 인물화에서 풍부한 표정을 극사실적으로 표현하여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정평이 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가사의 이 부분은 힘겹게 사는 모습이 마치 Rockwell 그림 같다는 말인 듯. 그가 그린 그림이 어떻길래 이렇게 묘사를 했는지 이해하려면 그의 작품을 몇 점이라도 감상 해봐야 할텐데, 몇 점 살펴 보니 그 동안 어디선가 본 것도 꽤나 되네요. 옆에 있는 그림은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거예요.

the writing on the wall
성경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성경에 보면 손이 나타나 벽에 계시를 적었다는 이야기가 있죠? 앞으로의 상황이 썩 좋지 않게 될 것임을 예견한다는 말로서 노래 가사에도 가끔 등장합니다. Simon & Garfunkel의 The Sound Of Silence에서는 'The words of the prophets are written on the subway walls and tenement halls'란 구절이 나오는데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팝앤리릭 POP & LYRIC 1998-2018